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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학교 USG공유대학의 부당함을 알립니다.

페이지 정보

  • 작성자
    정주현
  • 작성일
    24-03-04 21:17
  • 조회수
    985회

본문

자세한 사항은 첨부 자료를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양산캠퍼스에서 USG 공유대학 수업을 이수하고 있는 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AI컴퓨터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사이버보안학과 학생입니다.


저희는 이 글을 통해 최근 USG 사업단으로부터 통보받은 부당함에 대해 항의하고자 합니다.


USG에서 부당함을 받았다고 생각한 가장 큰 문제는 학교(영산대학교)의 본 캠퍼스가 양산에서 부산으로 옮겨졌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사전 협의와 통보 없이 일방적으로 지원을 끊은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 USG 공유대학에 합격하여 꾸준한 수업을 이수하고 있었던 영산대학교 학생들은 하루아침에 USG에서 지원하는 활동에서 배제되고, 해당 수업을 듣지 못하는 상황에 처한 것입니다.


더욱 황당한 부분은, 재학생이 USG 공유대학 수업에 수강 신청을 한 상태에서, 31() 연휴에 해당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는 것이고, 수강정정을 요구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재학생뿐만 아니라 2024년도 합격생(신입생)들은 지원, 면접을 통해 선발되었음에도, 갑작스럽게 불합격으로 정정 통보를 받게 되었다는 것은 너무나도 황당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USG 과정은 2년이라는 짧지 않은 기간을 거치는데, 그 기간 속에서 USG 공유대학 전공을 이수하고자 선택한 것은 큰 결심이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저희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선발되는 엄격한 규정이 있었음에도 고심 끝에 지원하였으며, 정당하게 선발된 학생들입니다.


USG 공유대학 홈페이지 규정 및 지침 자료를 살펴보았을 때, 본교가 울산, 경남 소재지에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었기에, 이런 본교가 부산으로 주소지를 이전하였다고 하더라도, 저희는 여전히 경상남도 양산시 소재 영산대학교 양산캠퍼스 소속이라는 입장이며, 이러한 피해를 입어야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지원을 중단하는 것은, 지난 1년간 꾸준히 수업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USG 공유대학 학점을 이수하려는 노력, 시간 등이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음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USG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지원하는 지원금은 어디로 가는가에 관한 문제입니다.


갑작스러운 변경으로 인해 지원금 제도에 대해 의문을 가진 학생들이 2024. 03. 01.() USG 운영팀에 문의한 결과, 그들로부터 학교가 20236월부로 부산 캠퍼스로 옮기게 되면서 20236월 이후로 지급된 지원금을 환수 조치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300만 원이라는 돈을 어디에서 만들 것이며, 이렇게 갑작스럽게 USG 공유대학에서 영산대학교 재학생들을 퇴출하게 된다면, 그 지원에 대한 예산안은 어떻게 되는 것입니까. 사전에 안내 및 통보도 없이 퇴출하고 받았던 지원금을 도로 환수하라 한다면 이것은 부당한 대우가 아니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황당한 상황에 처한 학생들에게 돌아오는 말은 수강정정기간이 되어서야 수업을 들을 수 없으니 수강을 취소하라는 말뿐이었습니다. 곧 끝나는 정정기간에 마음 졸이고 있는 학생들에게 그저 논의 중이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지난 1년간 저희 학교 학생들이 허비한 시간과 노력에 대해 이런 무책임한 해결책이 정말 옳은 것인지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USG는 수강 직전 미리 공지 받지 못하고 낙동강 오리 알이 된 학생들, 힘든 과정임에도 USG 과정 이수를 선택한 학생들을 책임지고 이끌고 가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닙니까.


수강정정기간은 이번 주까지입니다. USG 공유대학 선발 학생으로 지속적인 지원과 조속한 처리 및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이렇게 항의함에도 지원이 불가하고, 수업에 참여할 수 없다면, 참여한 모든 영산대학교 학생들에게 USG 학위를 수여할 것을 요구합니다.